강철부대2-8 연합미션 팀 결정

원래 좋아하던 프로가 아니었는데 HID라는 부대가 궁금해서 지켜보다 강철부대를 기다리는 마니아가 되었다. 4월 12일 강철부대 2-8화 동반 탈락이 걸린 연합 미션으로 7화에서 SART × 해병대 특수수색대 -1연합만 결정되고 707의 연합을 특전사의 거절로 마무리되였었다. 8화의 시작은 HID가 연합팀을 특전사가 수락함으로써 자연스럽게 707과 DUT가 팀이 되었다. 

 

1 연합 - SART × 해병대 특수수색대 : 싸특수
2 연합 - HID × 특전사 : 특정사령부
3 연합 - UDT × 707 : 7DT

서로 마음 맞는 1,2 연합에 비해 서로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707과 UDT!!

메인 미션에 들어가기 전 사전 미션으로 자신의 팀과 연합팀의 순서를 결정할 수 있는 강력한 베네핏이 걸린 군장 족구를 진행 20KG 군장을 메고 족구를 진행한다. 

 

1. 7DT : 특정사령부( 7:15-특정사령부 승) 2. 싸특수(부전승) : 특정사령부 (10:15 -특정사령부 승) 최용준과 이민곤이 돋보인 군장족구 결과는 특정사령부가 획득!! 순서는 첫번째-싸특수, 두 번째 - 특정사령부, 세 번째 - 7DT 순서로 결정된다.

메인미션은 해상 대테러 연합작전!! (총 8명 중 5명만 메인미션에 참가 가능)

미션 내용은 IBS를 이용 선박으로 은밀히 침투한 뒤 배 안을 수색하여 탈환품을 확보하고 기관실로 이동해 폭발물 2개를 설치하고 IBS로 복귀하는 것이다. 이때 선박 여러 곳에 배치된 대항군과 교전을 하게 되는데 총상을 입게 되면 1 발당 60초 추가라는 강력한 페널티를 받게 된다. 

 

첫 번째 : 싸특수 (SART + 해병대 특수수색대)

SART - 강 청명, 이유정 해병대 - 정호근, 박길연, 구동열 대원이 참가한다. 이 팀의 리더는 해병대 정호근이다. IBS에서 빠른 스피드를 보여주는 싸특수팀은 스타트라인에서 선박까지 200M 거리를 1분에 주파한다. 침착하게 조타실에서 미션을 진행하지만 탈환품이 있는 중앙홀로 이동하는 중 매복 중인 대항군을 발견하지 못하고 등을 보이는 실수를 한다.

5명의 팀원 중 3명이 등을 보인 가운데 4번째로 내려오던 정호근 팀장에 의해 사살되기까지 정말 많은 총알을 맞은 듯하다.  설마 있을까, 더 이상의 대항군은 없을 것이란 생각이 불러온 참사. 실제라면 저 팀은 이미 전멸에 가깝지 않았을까 한다.  어쨌든 빠른 시간 안에 탈환품을 찾고 기관실 폭탄 설치 등 미션을 진행하는 싸특수팀 

 

마지막 IBS로 복귀 후 마스터의 추가 미션 '1층 정비실에 아군 1명의 신원을 확인하라' SART 강청명과 이유정이 빠르게 진행한다. 

 

첫 번째 팀의 느낌은 무조건 시간 단축에 많이 신경을 쓴 느낌으로 특수부대의 뭔가 특별함을 기대하긴 어려운 모습이다.

 

두 번째 : 특정사령부 (HID+특전사)

HID -이민곤, 이동규 특전사 - 최용준, 오상영, 성태현 대원이 참가한다. 이 팀은 리더- 오상영, 최용준이 포인트맨으로 정하고 예행연습까지 하는 준비성을 보여준다. 처음부터 끝까지 침착하고 정밀하게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줘 '군사 작전의 정석' 같았다. 다만 포인트맨이 중간에 탄창이 비는 실수가 나와 조금 아쉽긴 하다.

 

또 이 팀에서는 HID의 이동규가 싸 특수팀 때 숨어있던 대항군을 미리 발견해 제거하는 모습, 이민곤 대원이 의자 뒤에 숨은 대항군까지 발견하는 모습을 보여줘 HID 대원들의 '매의 눈'을 실감할 수 있었다. 

첫 번째 팀에 비해 스피드 면에서는 조금 뒤처진 느낌이지만 전략과 안전 정말함, 팀워크가 돋보이는 두 번째 특정사령부의 모습이었다.

 

9화 예고

세 번째 7DT는 9화에서 볼 수 있다. 동반 탈락이 걸린 메인미션이라 내가 응원하는 특정사령부가 제발 떨어지지 않기를 바라지만 예고편에서 데스매치를 하는 실루엣에서 HID의 모습이 보이는 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정말 메인미션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팀인데 그저 타임어택으로 탈락한다면 너무 안타까울 듯하다. 

 

데스매치는 일단 4팀이 진행하는 듯한데 과연 어떤 부대가 탈락하게 될지 너무 궁금하다. 제발 HID는 아니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