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환생/회귀/빙의물에 빠지다 판타지 회귀 환생 빙의 추천 1

늘 좋아하기도 했지만 요즘들어 환생/회귀물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시궁창인생에서 죽음을 당하는 주인공들 다시 뒤감기 하듯 과거로 돌아가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그 시원함에 은근 대리만족 느끼는건지도 모르겠다. 회귀작 추천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재미있게 읽은 것으로 판타지속 회귀 가장 많다. '갠취 존중'

 

환생/회귀/빙의 추천

1. 전지적 독자 시점 

자신이 완독한 소설 속에 들어가 설정에 없는 인물로 이야기의 끝을 알고 있는 유일한 완독자. 무려 3149편이나 되는 장편 판타지 소설이다. 주인공이름은 김독자로 퇴근길 지하철에서 웹 소설 읽기가 취미이다.  거기서 만난 회사 여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일이 발생한다. 시작점의 김독자의 모습은 그저 시간날때 웹 소설로 시간을 떼우는 자신의 모습에 회의를 느끼는 듯하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독자의 발전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2. 화산귀환 

제목에서 알것 같듯 무협이다. 대 화산파의 13대 제자 매화검존 청명이 천하를 혼란에 빠뜨린 천마의 목을 치고 천하를 구해내지만 자신도 목숨을 잃고 너무 많은 희생을 치른다. 백년의 시간을 흐른 어느날 청명은 어떤 아이의 몸으로 다시 살아나지만 그시점의 화산은 망해버렸다고 한다. 어린아이의 몸이지만 매화검존의 영혼인 청명이 화산을 찾아가 망한 화산을 살려내는 과정을 유퀘하게 담았다. 현재도 연재중이다~~~ 현웃 터질만큼 빵빵터지는 재미가 있다.  웹툰으로 나오기도 해서 몇번씩 다시 읽게 된다. 

 

 

3. 탐식의 재림

현실 속 주인공은 도박중독이다. 어린시절 부터 보이는 세상이 4가지로 보이는 초능력같은 힘을 가진 설은 도박장에 가서 실험해보며 딴돈을 흥청망청 쓰게 되고 어느날 그 능력도 사라져 버린다. 가족도 등 돌리고 여자친구도 배신하고 쓰레기 같은 삶을 살고 있다. 여자친구를 찾아가 뺏듯이 돈을 빌리고 강변에서 맥주를 마시던 중 잃었던 능력이 잠깐 놀아오고 그 초록빛을 따라 강으로 걸어가던 중 한 여자를 만난다.

 

환생/회귀/빙의 가장 재미 있게 읽고 또 기억에 오래남는 작품들이다. 전지적 독자시점 같은 경우 몇번을 다시 읽으며 무언가 달라지길 기대할만큼 집착하기도 했고 화산귀환은 웹툰을 보면서 다시 처음 부터 읽기 시작할 만큼 즐거움을 선사한다. 탐색의 재림도 다 좋다 이야기 진행도 빠르고 남주가 어리버리 하지도 않다 다만 여자관계가 내취향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