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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리뷰

후궁견환록 : 옹정황제의 여인 중독성 있는 드라마

by 좋은게좋은거 202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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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라마 옹정황제의 여인은 2011년에 BTV에서 방영한 시대극입니다. 드라마의 배경의 청나라 옹정제가 등극한후 후궁간택에 나가게 된 소녀견환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베스트셀러 소설 옹정황제의 여인을 각색하여 드라마로 드라마 역시 높은 시청율을 갱신하였습니다.  옹정황제의 여인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왓챠

 

중독성 있는 인물들

견환 역 손려 : 극중 견원도의 첫째딸로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팔방미인입니다. 순하여 여린 성향으로 자신만을 사랑해줄 남자를 만나 백년회로가 소원이였으나 수녀간택에 가게 되어 힘들어 하며 떨어지길 기도합니다. 
심미장 역 난희 : 극중 명문가이자 제주 협령 심자산의 딸로 나옵니다.  미모가 뛰어나 태후의 눈에 들어 귀인으로 들어옵니다.  정의롭고 딱부러지는 성격으로 어린시절 견환과 함께 자란 인연으로 친자매처럼 지냅니다.
안릉용 역 도흔연 : 지방 현령인 안비괴의 딸로 한미한 가문의 출신입니다. 스스로 자신의 출신을 부끄러워 하며 소심한 생활을 합니다. 자수와 향배합에 소질이 있습니다. 
옹정제 역 진건빈 : 강희제의 4황자로 옹정제가 됩니다. 다른 황자들을 경쟁에서 물리치고 스스로 제위에 올라 항상 형제들을 견제 의심하고 또 좋은 황제가 되기위해 노력합니다. 
황후 역 채소분 : 오라나랍 가문의 서녀로 언니 순원황후의 배다른 동생입니다. 어릴때 받은 서녀의 설움으로 심각할 정도의 콤플렉스가 있어 항상 순원에 대한 질투 후궁견제만 하는 현모양처인 척 허울좋은 황후
화비 역 장흔 : 극중 연세란으로 미모가 뛰어나며 한마디로 세도가 출신 집안의 딸로 그 위세가 대단합니다. 오빠 연갱요가 승승장구하는 군사적 실권을 가진 대장군입니다.
윤례 역 이동학 : 강희제의 17번째 황자로 명석한 두뇌를 가졌으나 일찍 권력에서 손을 떼며 한량 같은 생활을 합니다. 적절한 처신으로 옹정제의 신뢰를 얻어 목숨을 부지합니다. 
온실초 역 장효룡 : 의술이 뛰어난 어의로 정이 깊으며 두 여자를 위한 순애보를 보입니다. 극중 견환과 심미장에게 도움을 주며 오빠같은 존재입니다.

 

줄거리 스포있음

옹정제가 즉위한 뒤 수녀간택이 열리면서 견환 심미장 안릉용을 포함한 여러명이 후궁으로 간택됩니다. 셋은 넓은 황궁에서 서로 의지하며 자매처럼 지내며 조용히 살고싶지만 조정의 최고 실세인 연갱요의 동생이자 총애받은 화비는 새로온 후궁들을 가만두지 않고 계속 괴롭히며 모함합니다. 이로인해 가장먼저 총애를 받던 심미장이 계략에빠져 연금되고 견환은 첫아이를 유산하게 됩니다. 너무 착해서는 주변과 자신을 지키지 못한다는 것을 깨닳은 견환은 독하게 마음을 먹기 시작하고 화비를 무너뜨릴 준비를 합니다. 
안릉용은 견환 심미장에게 열등의식으로 둘을 배신하고 황후에게 의탁합니다. 도를 넘은 연갱요와 화비의 술수들이 연달아 문제를 만들고 둘은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산넘어 산이라고 화비의 장벽을 넘으니 황후의 계략에 빠지는 견환. 연금당한 상태로 가족들 마저 위험해져 황제를 찾아가지만 황제의 본심을 알고 충격으로 조산하여 공주를 낳습니다.
이후 출궁을 원하고 감로사라는 절에서 황후에게 매수당한 승려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능운봉을 쫒겨나 과군왕 윤례를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둘은 백년회로를 약속하지만 윤례가 황제의 명으로 파견나갔다 죽었다는 소식이 들리고 아이를 임신한데다 아버지 마져 타향에서 죽을 수 있다는 생각해 황궁으로 돌아갈 결심을 합니다. 이미 환궁이 결정된 때 윤례가 죽지 않았음을 알게 되고 가슴아픈이별을 합니다. 4황자 홍력의 생모라는 신분과 아닌 뉴호록 견환으로 환궁한 견환은 자신을 괴롭혔던 후궁들을 차례대로 짓밟아주지만 안릉용의 계략에 출산하다 죽음을 맞는 심미장, 황제의 계략에 죽는 윤례와 동생완벽의 죽음등 견환은 점점 지쳐갑니다. 
마지막으로 황후를 몰락시킨 후 녕귀인의 도움으로 윤례의 자식도 지키고 옹정제의최후도 맞이 합니다. 자신의 양아들 홍력이 건륭제로 즉위하고 성모황태후가 됩니다. 

 

마무리 이야기

저는 이드라마에서 견환의 각 스즌마다의 변화 된 모습을 눈여겨 봤습니다. 1부에서는 순한 화장에 꾸밈없는 소녀의 모습이였다면 2부에선 조금 더 짙어진 화장과 약간의 권모술수에 대응 맞불도 가능해 지지만 여전히 사랑에 마음아픈 여인의 모습이었죠  3부에서는 돌아오는 모습에서 부터 강한 포스가 느껴지며 진심으로 후궁전을 휘어잡는 카리스마와 표독함을 보여주었고 지략과 냉정함으로 정적을 제거하는 모습에 얼마나 황궁에서의 삶이 그녀를 매마르게 하고 변화 시켰는지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황제가 붕어하였다를 외치는 견환은 모습에선 증오했지만 지난 과거를 돌이켜보며 애증을 나타내는듯.. 마지막 지치는구나 쉬고싶다에서 견환의 삶이 얼마나 힘들고 지쳤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 슬펐습니다. 

길지만 지루하지 않게 볼수 있으며 지루하지 않은 진행이 있는 옹정황제의 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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