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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리뷰

삼생삼세 십리도화 드라마와 영화 어떻게 다를까?

by 좋은게좋은거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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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생삼세 십리도화 두 번째로 영화와 비교해 보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 드라마 방영 당시 저처럼 야화 앓이를 하시다 영화를 찾아본 분들도 분명 있으실 듯하여 오늘은 드라마 영화 두 개를 같이 볼게요!!

출처 tving

삼생삼세 십리도화 드라마 편 줄거리

 

드라마의 무대는 부신이 혼돈으로 돌아간 지 12만 년이 흐른 시점 신계 사해팔황에 천족 봉황족 구미호족이 살아가고 있으며 주인공 구미호족의 백천의 교육을 위해 곤륜허로 보내고자 합니다. 하지만 곤륜허는 남자 제자만 받아 구미호족과 가족같이 지내는 봉황족절안의 도움으로 남장을 합니다.  이리하여 백천은 부신의 아들이자 전쟁의 신  묵연의 제자 사음이 됩니다. 사음은 곤륜허에서도 사고뭉치 기질을 버리지 못하고 매일 사고 치며 다니고 사부와 사숙들의 귀여움을 받으며 지냅니다.  하지만 사음과 영우의 무단외출로 익족에게 납치되고 이로 인해 익족과의 전쟁이 일어나고 묵연의 희생으로 경창을 봉인합니다. 이에 묵연의 유언과 죽음을 인정할 수 없었던 사음은 묵연의 시신을 들고 사라집니다.

천족 첫째 1 황자의 왕비 락서는 아이가 없어 걱정이었는데 우연히 곤륜허에 가 부신으로부터 황금 연꽃을 건네받고 이것이 부신의 둘째 아들로 천족의 몸을 빌려 야화로 태어납니다. 

 

 

그 사건으로부터 7만 년이 흐른 후 천군과 청구 호제는 본인들도 모르는 정혼을 약속하고 백천은 그것을 눈치채고 계속 피해 다닙니다. 스승 묵연이 경창을 봉인했던 것을 기억하고 다시 봉인을 위해 준비하여 경창이 봉인이 풀리자 이를 막았지만 백천의 법력 기억을 잃고 평범한 인간으로 변해 인간세상에 떨어집니다. 

 

그렇게 인간으로 홀로 산속에서  다친 동물을 치료해 주고 열매를 따 팔며 생활하는데 부상을 당한 야화를 만나 치료해 주다 둘은 사랑에 빠지고 소소라는 이름을 주고 둘만의 결혼식을 올립니다. 야화는 소소와 살기 위해 계획을 하고 소소를 보호하기 위해 숲에 결계를 쳐 숨겨놓지만 일이 뜻대로 되지 않고 소소는 천궁으로 잡혀갑니다. 그 후 야화는 소소를 보호하기 위해 무관심한척하지만 소소는 상처를 받고 소소를 질투하는 소금의 계략에 의해 두 눈을 잃고 야화도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들 아리를 출산하고 이름을 이별이란 뜻으로 아리라 짓고 혼자 주선대에서 몸을 던집니다.  

 

그 후 혼자 아리를 키우며 늘 소소를 그리워하던 야화 연회에서 우연히 죽은 줄 알았던 소소를 만나고 청구의 백천임을 알고 실망하지만 백천이 소소 임을 알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려고 하지만......

 

출처 네어버 영화

삼생삼세 십리도화 영화 편 

 

영화에서는 수선대 이후에서 시작합니다. 청구 여제 백천이 동해 왕자 탄생 연회에 참석을 하게 되고 거기서 일어나는 해프닝으로 전처 소소를 잊지 못하는 태자 야화와 아들 아리를 만나게 됩니다. 이후 일방적인 태자 야화와 아리의 적극적인 구애와 일방적으로 같이 살자며 밀어붙이기로 조금씩 마음을 얻기 시작합니다. 본격적인 결혼을 준비하는 중 백천은 죽은 전처 소소의 정체를 알게 되고 혼란스러워합니다.  여기서도 묵연은 백천이 여우굴 얼음 속에 넣어두고 피를 공급하는 설정으로 나옵니다. 

 

동황종이 부활하려는 조짐이 보이고 소금은 동황종을 꺼내기 위해 아리의 피를 몰래 묻혀가고 야화가 용으로 변해 뿌리는 번개에 악녀현녀는 활약치곤 허무한 죽음을 맞습니다.  동황종의 봉인이 거의 깨어질 마지막 야화가 희생하여 봉인을 막습니다. 그대로 야화는 얼음속에 갇히고.....

 

판타지를 좋아하는 나는...

먼저 영상미는 영화 쪽이 더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경관이나 블링블링한 판타지적 요소가 훨씬 볼거리를 많이 제공하며 전투씬도 볼만합니다. 다만 스토리 쪽에서는 드라마 쪽이 훨씬 좋았던 거 같습니다. 영화는 그 짧은 시간 안에 삼생의 감정을 다 담으려다 보니 연결이 매끄럽지 않고 자칫 여주가 조울증 같다는 느낌과 알코올 중독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 드라마의 청구 백천은 술은 좋아하지만 강단 있고 카리스마가 느껴져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이 영화의 마지막은 잘 이해가 안 되었는데 묵연 과 야화가 같은 인물이라는 건지.. 드라마는 해피엔딩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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