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좋아하는 드라마와 영화, 웹 소설 웹툰 등 생활정보, 일상생활을 나눕니다.
드라마&영화 리뷰

- 녹비홍수 (성씨 가문 6번째 딸 성장과 애정이야기)

by 좋은게좋은거 2021. 11. 30.
반응형

녹비홍수는 몇번이다 다시본 중국드라마중 한편이다. 소설 서녀명란전을 드라마로 만든 사극으로 성씨가문의 서녀로 태어난 여섯째 딸 성명란을 중심으로 그녀의 성장과 사랑 혼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총 73부작으로 제작되었으며 잔잔하게 흘러가지만 그안에서 벌어지는사건들과 점점 그 중심에서 성장해가는 성명란을 볼만하다. 

 

 

녹비홍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사람들

노마님 역 차오추이펀 : 성노태야의 부인으로 성괴의 친모는 아니다. 성품이 곧고 시시비비에 엄격하지만 명란에겐 따뜻한 할머니다 

성명란 역 조려명 : 성씨가문의 여섯째 딸로 성굉의 첩인 위서의 소생으로 서녀다 어려서 생모를 잃었지만 노마님의 보살핌으로 따뜻하고 예의바른 총명한 아이로 자랐다

고정엽 역 풍소붕: 녕원후부의 둘째아들 오만 방자하고 방탕하다. 집안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사랑도 못받아 강호를 떠돌며 생활한다.

제형 역 주일룡 : 제공부의 아들 남자답고 선하다 학식도 출중하며 지혜롭기까지 하다. 명란과 보자마자 사랑에 빠진다

성괴 역 차오추이펀 : 성노야첩인 춘이낭의 소생이다 아버지의 관심은 못받지만 노마님의 보살핌으로 성장 가부장적이며 권이적인인물 처세술에 강하다

왕약불 역 규린 : 성괴의 본처 사납게 생긴 외모지만 따뜻한 면모와 여린마음이 있다. 언니의 꼬임에 빠져 이용당한다.

임금상 역 고로 : 성굉의 첩 노마님의 밑에서 일하다 다른곳으로 시집가게 되자 성굉을 꼬여 이낭이 되었다. 가녀린 외모와 언변술로 성굉의 총애를 받는다.

성묵란 : 임금상의 딸로 엄마를 닮아 미모가 뛰어나다 명란에게 지기싫어 남자를 꼬신다.

성여란 : 본부인의 막내딸로 밝고 명랑하다. 적녀이나 서녀 명란과 친하다. 

성장백 : 성씨집안 큰아들로 성품이 바르며 장남으로써 책임감이 강하고 과감한 결단을 내린다. 

강씨 : 왕약불의 언니로 왕씨집 장녀다. 오냐오냐 커서 막무가내로 사고를 친다 명란을 끝까지 괴롭힌다. 

조신씨 : 고정엽의 계모로 착한척 여린척 하지만 악독한 여자로 고정엽이 가진 후작위를 탐낸다. 온갖 술수를 쓰지만 맘대로 되지 않는다

 

서녀로 태어난 명란은..

성씨 가문의 여섯째 서녀로 태어난 성명란은 어린시절 동생을 임신한 생모가 처첩간의 암투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을때 아무런 도움도 주지못하고 지켜만 본다 부친의 사랑도 못받고 적모의 냉대와 이복자매들의 핍박속에서도 조모인 노마님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마음따듯하고 총명한 여인으로 성장한다. 성씨가문의 이복자매들과 함께 글공부하면서 만난 제공부의 아들 제형과 둘은 첫눈에 반하게된다 하지만 서녀인 명란에게 제형에게 시집가기란 쉽지않다. 이렇게 첫사랑이 지나가고 평범한 집안에 시집가고 싶은 명란이다. 하지만 명란의 총명함과 똑부러진 성격이 마음에 든 고정엽은 온갖 수 쓰고 이예 명란도 점점 마음을 열게 된다. 결혼해서의 삶도 녹녹지 않다 고정엽의 사랑을 받고 사는 명란을 시샘하여 첩을 들이라는 강요하고 집안살림을 간섭하려 소진씨가 보낸 노비들도 해결해야 하고 집에서 성대한 연회도 열어야 한다.  남편고정협도 비슷한 사정이다. 출세한 고정엽을 못마땅해 하는 태후와 유귀비등 점점 둘을 노리는 사람들이 많아 지고..우연히 알게 된 생모의 죽음과 관련된 복수도 해야한다.  자신의 모친과도 같은 할머니가 독해당해 쓰러지고 하루라도 바람 잘날 없는 명란이다. 

 

마무리 하며

녹비홍수는 정말 잔잔히 흐르는 드라마다.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그시절 여성들의 지위나 삶이 어땟을지 상상이 되었기에 보는 내내 명란이 잘 살기를 잘되기를 응원하게된다.  서녀인 명란의 경우 노마님 찬스로 그나마 좋게 된 케이스겠지만 아무 뒷배 없이 태어난 서녀의 삶이란 가혹하지 않았을까 또 남편 고정엽은 결혼전에는 방탕아 였지만 명란에게 최선을 다하고 진심으로 사랑해 주는 것이 보인다.  서녀지만 적녀보다 더 현명하게 집안을 건사하고 주변인들에게 일어난일도 지혜롭게 풀어내는 것인 인상깊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 반해 주변의 사람들이 아끼고 사랑해 주는 것인듯 하다 마지막 자신의 생모를 방관했던 아버지도 늘 자신에게 해를 끼쳤던 묵란마저 용서하고 포용하는 모습이 진정 그녀가 바라던 삶이 였었던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