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로 만들어진 Again my life 웹툰과 비교

다시 20년 전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꾸준히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소재 회귀/환생이다. 인기 소설 웹툰인 Again my life가 sbs드라마로 제작되었다. 인생 2회 차를 시작하는 주인공 김희우 웹툰과 드라마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간단 비교해본다.

드라마 주인공 김희우 / 웹툰 주인공 모습 김희우

Again my life 2회 차 인생

첫 번째 이야기 중심인 두 사람 - 웹툰 드라마 모두 비슷한 과거 설정

Again my life는 정의로운 검사 김희우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정치계 큰손 조태섭을 잡으려 한다. 하지만 반대로 조태섭에게 오히려 살해당하고 우연한 기회로 다시 두번째 삶을 살게 된 김희우가 자신에 삶을 다시 살면서 잃었던 주변과 가족을 챙기며 조태섭에게 지옥을 선사해주는 복수극이라 볼 수 있다. 

 

Again my life 주인공은 김희우 1 회자 인생에서 그는 열혈 검사, 정의로운 검사로 불린다. 부러질지 언정 타협하지 않는 정의로움으로 똘똘 뭉쳤다. 학창 시절 괴롭힘을 당하고 20대는 격투기 선수를 하고 악착같이 다시 공부해 검사가 되었다. 하지만 너무 넘치는 정의로움 때문에 살해당한다.

 

최강 빌런 조태섭 정치계 거물 이중성을 지닌 정치인으로 모든 것을 자신의 손에 넣고 주무르는 그에게 손에 박힌 가시 같은 존재가 나타났다. 고3 때 부모님이 뺑소니 사고로 동시에 돌아가시고 홀로 남아 지킬 것도 없고 잃을 것도 없는 김희우가 그런 존재이다. 조태섭은 늘 하던 방식으로 위장 살인을 지시한다. 

반응형

두 번째 2회 차 인생의 시작 - 회귀
(웹툰 - 고등학생 시설 / 드라마 - 21세 고등학교 졸업 후 편의점 알바)

자살로 위장 살해당한 김희우 갑자기 눈앞에 모든 것이 시간을 멈춘 듯하다. 이때 나타난 모령의 여인, 그녀는 자신의 정체는 숨긴 체 김희우에게 조태섭을 잡을 수 있는 두 번째 기회를 준다고 한다.  다만 1회 차와는 달리 천천히 준비하여 완벽하게 옭아맬 것을 조언하며 조태섭에게 이승도 지옥임을 보여 달라는 것. 그것을 약속받은 그녀는 김희우를 과거로 보낸다. 

 

웹툰에서는 주인공이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온다. 한참 괴롭힘을 당하던 시절 그 괴롭힘을 극복하고 스스로 자신과 비슷한 친구도 챙기며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부터 차근차근 변화를 시작한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고등학교 졸업 후 편의점 아르바이트에서 시작한다. 이미 한번 겪어본 인생 부모님의 사고도 공부도 재력도 계략도 모두 준비할 수 있다. 

 

다시 살면서 바라는 것

저승사자로 보인 여인이 김희우에게 2 회자 인생을 살게 하면서 바란 것, 아마도 조금의 부드러움과 여유인 듯하다. 잃을 것이 없어 겁 날게 없던 그에게 가족을 살릴 수 있게 해 주고 그로 인해 그의 삶도 안정적 여유로워졌다. 절대 휘어짐이 없었던 그의 1 회자 인생과 다르게 부드럽고 융통성 있어진 김희우의 삶. 주변 사람들과 함께 여유 있게 조태섭을 향해 하나씩 준비한 그의 두 번째는 처음보다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어졌다. 결과도 조태섭을 잡는데 성공한다며 마무리 또한 깔끔하다. 하지만 아직 드라마는 진행중이라 비슷한 결말일지 잘 알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