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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리뷰

CSI:NY 스핀오프 중 가장 약해 보이지만 뒤끝 있는 한방

by 좋은게좋은거 2021.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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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브룩하이머사단의 CSI 시리즈 중 두번째 스핀오프작 CSI:NY다. 앞선 두 CSI:LV ,CSI: Miami 에 비해 시작은 조금 약한편이다. CSI:NY의 무대는 뉴욕시  뉴욕시경 범죄연구소 산하 과학수사대이며 그들의 일상과 사랑 활약을 담아내고 있다. 미국의 최고의 도시이자 수도라고 불리는 뉴욕이 무대인 만큼 사건들도 크고 굵직하게 발생한다. 폭탄테러, 연쇄살인 정칙적으로 엮기는 것은 기본이며 잔인하고 극악적인 범죄들이 주를 이룬다. CSI:NY은 최고의 수도라 불리는 뉴욕의 어두운 뒷골목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설정인듯 하다. 

 

철두철미함 속에 보이는 부드러움 맥 테일러

CSI:NY의 우두머리 맥 테일러 그는 시카고 출신으로 해군장교 출신답게 칼같은 일처리 능력을 보여준다. 복무당시 레바논 내전 걸프전참전등 무훈을 세운뒤 전역, 전역당시 중령의 계급이였다고 한다. 전역 후 경찰출신이였던 아버지의 추천으로 경찰을 시작했고 이후 과학수사대 반장으로 가게되며 동료들을 아끼는 정신적인 지주적인 존재이다.

 

CSI:NY의 배경자체가 조금 어두운 부분이 많아 맥 반장의 진모습이 초반엔 잘 나타나지 않는다. 찔러도 피한방울 나지않을 듯한 강직한 모습과 CSI:NV의 길반장의 과학집착모습과 CSI: Miami의 호라시오반장의 마이웨이모습도 합쳐놓은 케릭이지만 다른 반장들에 비해 주목받지 못한다.  매번 정장을 입고 나오는 모습에서도 그의 성격을 알수 있듯 철두철미함 흐트러진 모습이 없으며 공과 사의 구분이 확실하다. 

 

시즌이 더해질수록 맥반장의 성격이 확실하게 들어나는데 점점 입이 거친남자가 되어간다. 냉정함과 완고함 거친입담을 가진 상남자가 되어가는 맥반장도 CSI반장들은 모두 가지고 있다는 어두운 개인사가 그영향을 주었다고도 볼수 있다. 사건마다 고초를 당하기도 집착을 당하기도 CSI반장중 가장 많은 시련을 겪는 시련담당 반장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정도이다. 그를 대변하듯 시즌2부터 조금씩 거친입담을 내보이며 자신이 받은 만큼 확실하게 돌려주는 그런케릭터로 자리잡는다. CSI: Miami의 호라시오반장과 비슷한것 같지만 맥반장이 돌려주는 스킬을 보유해 최강케릭으로 자리잡는다.

 

 하지만 911테러로 부인을 잃고도 그녀를 잊지못하는 모습을 보며 그의 인간다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자극하고 수요일마다 째즈바에서 베이스를 치는등 부드러움과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가 이끄는 뉴욕은.....

앞서 말했듯 뉴욕의 자체 분위기는 시작부터 어둡다.  배경자체가 수도이다 보니 정치가와의 갈등. 재벌가와의 갈등이 빠질 수 없고 그로인해 일어나는 짜증이 생긴다. 또 극초반에는 뉴욕의 과거의 이미지도 보여줘 더욱 어두움을 더해 우울증에 걸릴듯한 드라마가 된다. CSI시리즈 라스나 마이애미의 느낌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충격을 던져준 시작이다 제작진들도 그걸 느꼈는지 시즌2부터는 한결 가벼워지고 케릭들 개성도 찾아간다. 

 

시즌1~2에서 CSI:NY의 이미지를 잡는데 노력한만큼 시즌3은 사건으로 말한다. 연쇄살인범이 등장해 그만큼 사건이 커지고 에패소드 2~3개는 기본으로 먹는다. 하지만 직감도 많이 등장하고 과학기술이 너무 앞서 SF영화를 상상하게 돼 CSI과학수사대라는 이미지에 맞게 과학적인 수사면모는 조금빠지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케릭터들의 개성이 강하기도 하고 자극적인 소재가 많아 지기도 한다. 그리고 팀원들의 개인사도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CSI의 다른 시리즈도 팀원들간 애정라인이나 개인사는 많았지만 사건과 개인사의 적절합 조합이라면 뉴욕은 왠지 팀원들 개인사나 애정라인이 기억에 더 남는듯 하다. 하지만 사람들이 은근 기대하던 스텔라와 맥반장의 연애사는 소식도 없고 이루어질 기미도 없다. 

 

 CSI:NY의 마지막

 CSI:NY은 시작부터 계속 불만의 목소리를 들으며 진행하고 타시리즈들에 비해 많은 지적을 받고 우리나라에서도 다른시리즈들에 비해 TV방영도 적었던듯하다.  그래서 짧은 시즌7~8에서 마무리 될 듯 했지만 남은 팬들의 요청으로 시즌9가 진행되었지만 아마도 시즌9가 이별작이였던듯 그렇게 마무리가 된다. 맥반장을 중심으로 너무 많은 사건들이 엮기고 팀원조차 너무 사건사고가 많아 팬들이 떠난건 아닐까 한다. 과학수사대란 의미를 점점 잃어가는 가고 연애사에 얼룩진 모습을 보며 CSI 애청자로 아쉽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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