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월전- 드라마속 미월의 초년기

2015년에 방영된 중국 드라마 미월전. 벌써 8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있지만 아직도 다시 봐도 질리지 않는 드라마 중 하나이다. 미월전의 주인공 미월이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을 맞을 때까지 그녀의 일생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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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아래 태어난 서출공주 ( 미월 0~4세 )

초나라 20대 왕 위왕과 향부인 사이에 태어난 서출공주이다. 향부인이 임신했을 당시 태사령이 제왕의 별이 나타났다고 하여 위왕에게는 엄청난 기대를 반대로 초위후에게서는 엄청난 경계를 받아 태어나기 전부터 많은 시련을 겪는다. 제왕의 별을 타고난 아이는 천하를 다스를 제왕이 된다 하니 위후는 아들을 생각해 계략을 꾸미지만 위왕의 총애받는 후궁 거희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태어난다. 

 

우여곡절 끝에 태어난 아이가 딸이라 한껏 기대했던 위왕은 실망하고 위후는 기뻐하며 화근의 싹을 자르려 막 태어난 아이에게 불길한 기운을 운운하며 바구니에 넣어 물에 흘려 보낸다. '생사를 하늘에 맡긴다' 위후의 핑계처럼 죽음의 문턱에서 선녀상 아래 연잎으로 아이는 기적적으로 살고 이를 본 위왕은 복을 타고난 아이라며 그녀에게 월이라는 이름을 하사한다. 

 

미월 모녀를 잊은 체 4년의 시간이 흐르고 늘 대왕을 기다리는 향부인을 보고 직접 대전을 찾아가는 당돌함을 보여준다. 기존의 공주들과 다른 솔직함과 재치 있고 발랄한 모습에  위왕도 미월을 아끼고 덩달아 향부인도 위왕의 총애를 받아 남동생 융이 태어난다. 

구사일생으로 구해진 아기/ 미월 4세쯤

천덕꾸러기 미월 황헐과의 만남 (미월 7~ 15세쯤)

왕이 월나라와 전쟁을 떠난 사이 또다시 위후의 음모로 향부인은 궁 밖으로 쫓겨나게 되고 미월과 융은 모친과 헤이져 거희의 보호를 받는다. 다시 3년의 시간이 흐르고 모친과 헤어진 미월은 천방지축 말괄량이로 궁내 천덕꾸러기로 전략한다. 수라간에 간식을 훔치다 제사음식을 부탁하러 온 황헐을 만나고 그 인연으로 굴원은 제자까지 된다. 하지만 공주들 사이에서 어머니의 출신과 부재로 모욕을 당하고 규상궁의 도움으로 궁 밖 어머니를 찾아가지만 이복동생 염이의 존재와 매 맞는 그녀의 모습에 마음만 아프다. 

 

전장에서 승리 후 위왕이 돌아오고 미월은 부왕을 찾아가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진실을 알린 후 도움을 요청한다. 부왕의 도움으로 향씨는 다시 궁으로 돌아오고 다시 어머니를 만난 기쁨도 잠시 어머니 향씨는 아이들을 위후의 계략에서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그 모습을 미월이 목격한다. 어머니의 희생이 무색하게 위후를 벌하기도 전에 갑작스레 위왕마저 급사하고 미월은 부모를 잃은 슬픔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순장이라는 위험에 처하게 된다. 

 

미월은 자신의 처지에 순응하고 거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지만 거희의 희생과 굴원의 도움으로 순장은 면하지만 묘지기로 규상궁과 미융과 함께 궁에서 쫒겨난다. 미월은 늘 냉담하기만 하던 거희의 마지막 편지를 읽고 양어머니의 진심을 다시 알게 된다.  미월은 초야에서 생계를 위해 사냥과 험한 일을 마다하지 않고 황헐은 그런 미월에게 책을 전해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선왕의 능에 제사를 지내러 온 초회왕 일행 중 총비가 쐐기풀에 다친 것을 미월이 발견하고 치료해 준다. 이 일을 계기로 미월 남매는 궁으로 들어갈 기회가 오고 융과 자신, 규상궁의 앞날을 위해 다시 궁으로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미월 7세쯤 거희가 남긴 편지 / 미월 10대 선왕의 묘를 지키며

미월의 시련뿐인 초년기

미월은 태어나기 전부터 계략에 휘말리고 유년기 내내 시련을 겪는다. 모친 향비의 죽음과 갑작스러운 부왕의 죽음 또 자신의 양어머니 거희의 죽음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고 궁생활에 회의를 느낀다. 하지만 자신과 동생의 앞날을 위해 다시 궁으로 들어갈 결심을 하는 모습에서 자신이 사랑받는 만큼 자신의 사람들 가족에게 애정이 남다름을 느낄 수 있다. 아무리 벗어나려 해도 그녀의 운명이 원래의 자리로 돌려놓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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