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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리뷰

황제의 딸 -중드 / 임심여 출연 / 오랜 시간 기억되는 드라마

by 좋은게좋은거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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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라마, 궁중암투물등을 이야기할 때 아직까지도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 드라마 황제의 딸은 18세기 청나라 건륭제 시대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연희공략과 같은 시대를 이야기라 연희공략과 함께 많이 거론되기도 했다. 1997년에 제작 방송되어 이미 20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중국 시대극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드라마 이기도 하다. 

허구 속 평민 공주의 이야기

이 드라마의 이야기를 좋아한 이유 중 하나를 꼽자면 평민소녀의 공주로 신분상승이 아닐까 한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야기 속 설정은 재벌남과의 연애 또는 잃어버린 부모를 찾았더니 재벌 왕족 이더라. 등 보통사람이 특별해지는 설정이 흥미를 끄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건륭제가 오래전 제남을 방문했을 때 잠시 인연이 닿았던 여인 하우화. 다시 황성으로 돌아와야 했던 건륭제는 하우하를 다시 찾기로 약속하지만 그의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시간은 흘러 건륭제도 그녀를 잊어버리게 된다. 제남에 홀로 남겨진 하우하는 홀로 딸을 낳아 자미라 이름 짓고 홀로 키우다 친부에 대해 이야기하며 찾아가라 유언을 남긴다.

 

자미와 시녀 금쇄는 제남에서 무작정 유언만 가지고 수도에 도착하고 무예를 파는 유청, 유홍남매와 제비를 만나고 그들에게 도움을 청하며 같이 생활하게 된다. 황제를 만나야 하는 자미를 위해 제비가 꾀를 내고 황제의 사냥터에 몰래 들어가 황제를 만나보기로 계획하지만 무공을 전혀 못하는 자미와 금쇄는 가지 못하고 제비에게 증거물을 주며 대신 전해달라 부탁한다. 

 

 

바뀌어 버린 자미와 제비

사냥터에 몰래 잠입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계획과는 다르게 빗나간 화살에 맞는 바람에 전해야 하는 이야기를 전달하지 못하게 되고 치료를 받느라 타이밍을 놓쳐버린 제비는 난감해하고 밖에서 소식을 기다리던 자미와 금쇄는 제비가 자신들을 배신해 공주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오해한다. 

 

예절이라고는 하나도 모르는 제비의 궁중생활은 한마디로 난장판이다 매일 사고를 치는 게 그녀의 일상이고 밖에 자신의 상황을 전하고 싶지만 방법이 없어 전전긍긍한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자미와 연락을 할 수 있게 된 제비는 오해를 풀고 제비 오왕자 복이강은 제비의 시녀로 자미와 금쇄를 입궁시키고 천천히 정체를 밝힐 계획을 세운다. 

 

그들은 왕과 함께 민생을 살피러 떠나는 여행길에 기회를 잡으려 하고 자객의 공격에서 왕 대신 화살을 맞은 자미에게 기회가 오는 듯하다. 오해로 인해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조금의 시간이 더 걸리긴 하지만 해피엔딩을 보여준다. 

 

황제의 딸 1,2,3

황제의 딸은 1,2를 찍을 무렵 조미, 임심여, 판빙빙은 거의 무명배우와도 같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다. 드라마 방영후 그들은 거의 대스타라 불릴 정도로 인기를 누리게 된다. 한국의 김수현 작가라 불리는 중국의 경요 작가의 작품으로 기대를 받기도 했지만 실제 인기는 기대치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랑을 받는다. 그 인기를 황제의 딸 시즌3도 덩달아 받는 듯하다. 대부분의 배우가 교체되었고 내용도 기존 1,2보다 이야기도 많이 어두워졌지만 비슷한 인기를 누렸다. 

 

세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공주를 괴롭히던 악당 중 최고 용 상궁이 기억에 남으며 현실적으로 가능성 없는 이야기이기에 더 흥미를 가지고 보았던 중국 드라마 황제의 딸. 세명의 여배우 중 임심여를 제외한 두 명이 탈세로 인해 현 활동을 하고 있지 않아 아쉽긴 하지만 어서 잘 마무리되어 왕성한 활동으로 자주 만나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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