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소설 추천 작가무장- 갓 오브 블랙필드 / 환생/먼치킨

웹 소설 추천 작가편으로 작가무장의 현대판 판타지소설을 적어 봅니다. 화산검제, 유성하소월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무장작가의 현대판타지에는 모든 소설에 등장하는 병원이 있는데 여기 원장님의 매력도 볼만합니다. 각기 다른 남자주인공들의 의리와 멋짐을 느껴볼 수 있는 무장의 현대 판타지 감상해 봅니다.

 환생판무 - 주인 몫까지 더 멋지게 살아보자

갓 오브 블랙필드 
먼치킨, 환생판무 

주인공은 학교폭력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고등학생 몸으로 다시 태어난 프랑스 특수부대 용병으로 아프리카 작전 중 배신으로 죽음을 당한 한국인 구대장 강찬이다.  이름만 같고 다른 모습 다른 가정환경과 다른 성격을 가진 한국의 소심한 고등학생으로 첫발은 내딛지만 학교폭력으로 얼룩진 그의 일상은 순조롭지 않고 특수부대 대장답게 학교 일진들을 일단락하지만 깡패까지 엮이면서 점점 골치 아파진다.

 

그러던 중 학교 선생님 한명에게 아주 익숙한 느낌을 서로가 받게 된다.  특수부대에서 쓰던 자신들의 암호를 자연스럽게 말하는 학교선생 그는 자신의 부대에 있던 알제리 출신의 부대원이었다. 한국에서 다른 강찬으로 살아가는 것에 의문을 가지고 외롭게 느껴 지던 때 만난 부대원 다예로 인해 그는 다시한번 잘 살아 보려는 노력을 다짐한다. 

 

강찬의 아버지 자동차 사업 중 우연히 만나게 된 프랑스 대원 스미든과 샤흐란으로 아프리카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고 복수를 했지만 또 다른 일에 엮이게 된다.  점점 조용한 일상과는 멀어지고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던 중 자신이 다른곳을 보낸 막내 부대원을 만나고 그를 중심으로 점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원치 않지만 중요한 자리의 중심으로 그의 위치가 변해가고 끝내 한국을 대표 해야 하는 자리까지 맡게 되는 강찬의 이야기다. 

 

 

사랑받고 이해하고 용서까지 할 수 있게된다. 

본인의 삶에서는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다른 강찬의 삶을 살면서 부모의 사랑과 자신의 생부에 대해 이해하게 되고 용서할 수 있게 되는 강찬과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가 소설을 다 읽을 때 까지 놓지 못하는 몰입감을 준다.

 

'갓 오브 블랙필드'는 특수부대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이야기속 강찬의 모습으로 이해할 수 있고 또 무장의 다른 소설을 찾게 될 만큼 신선한 자극과 흥미를 일게 해준다. 작가의 은근한 국뽕의 느낌이 싫지 않고 그 이야기로 인해 대리만족을 느끼게 되어 오히려 읽는 내내 속 시원한 기분이다. 

 

이 소설은 주인공뿐 아니라 주변인물들이 잘못 될까 읽는 동안 조마조마하고 다치면 제발 죽지 않기를 잘 풀리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게 된다. 남자들의 의리/ 특수부대/ 아들사랑/ 나라사랑 등 여러가지 소스가 이야기를 알차게 꾸며주고 있으며 절로 나라사랑을 응원하게 되는 '갓 오브 블랙필드' 입니다.